며칠전 일이었습니다. 그날도 심각하게 글을 적고 있었더랬죠~

그런데 갑자기 푸슉~ 하는 소리와 함께 형광등 등기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뭐지? 하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찾아보니 안정기라는 것이 나갔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음... 그래 오래쓰긴했어...  불도 껐을 때만 잠깐씩 깜박이는 것을 제외하면 무슨 소리가 난다든지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물론 불도 잘들어왔구요. 하지만 그래도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그냥 교체하고 싶었습니다..^^ㅎㅎ 그래서 바로 인터넷 주문을 들어갔습니다. 집근처에도 전기사가 있기는 하지만 이리저리 알아보니 비싸게 판다는 소리가 들려서 그냥 깔끔하게 인터넷으로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죠~ 그렇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길 몇일... 드디어 저에게 반가운 택배아저씨가 찾아봤습니다~


등기구교체등기구하나와 등4개를 시켰을 뿐인데..


그런데 이거뭐야 뭔상자가 이렇게 커?? 등기구랑 형광등4개를 주문했을 뿐이데.. 저는 무슨 샹들리에가 들었는줄 알았습니다...^^:;


등기구 교체등기구랑 등 네개...

 

그 어마어마한 박스에는 딸랑 이거 두개 들어 있었습니다...^^;;

원래 제방에 붙어 있는 것은 2개짜리 등기구였는데 바꾸는김에 네개짜리로 바꿨습니다. 그림을 촬영하다보면 왠지 어두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이번을 계기로 밝은 촬영현장을 만들기로 한것이죠~

아무튼 새로운 등기구도 왔고 이제 원래 달려있던 등기구를 떼어내는 작업을 해야했습니다.


등기구교체원래붙어있던 등기구랑 형광등

등기구교체정말 메메(?) 묶어 놨었네...^^:;

우선은 전기가 통해 죽기 싫기 때문에 현관에 있는 두꺼비집으로 항해서 두꺼비집을 내려줬습니다.


두꺼바두꺼바 헌등기구줄꼐 새등기구다오~~♬ ^^


힘들게 돌려 넣었던 나사들을 풀어 등기구를 일단 떼어냈죠~~ 헐~ 검정색 전기테이프로 정말 메메도 묶어 놨어네...^^;; 요번에 온 등기구를 보니까 다 끼워넣으면 되는 방식이던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오래되어 보입니다~

왠지 제가 이제껏 구시대를 살고 있었던 느낌입니다. ^^ 

이번에 등기구를 교체하면 이제 저도 신시대를 살게 되겠죠ㅎ


등기구교체새로운 신시대의 물건 십자등기구 앞면~!!

등기구교체새로운 신시대의 물건 십자등기구 뒷면~!!

박스에서 등기구를 꺼내 놓고 가만히 쳐다봤습니다. 고정대가 이상한 형태로 생겨서 어떻게 달아야할지 순간적으로 감이 잡히질 않았거든요...^^;; 


등기구교체전선을 끼워 넣는 형태의 등기구

고정대를 어떻게 달아야할지 알아내고 난 뒤에 바로 새로운 등기구를 천장에서 내려온 선과 연결시켜줬습니다. 검정테이프 필요없이 그냥 끼워 넣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당히 쉽게 연결되더라구요. 역시 새시대(?)의 물건답게 간편했습니다.


등기구교체새로운 등기구로 교체된 모습~

4개짜리 등기구라서 천장에 나사를 박아 넣는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ㅠㅠ

팔과 어께에 쥐나는줄 알았습니다. 전동드릴의 필요성을 실감한 작업이었습니다. 구멍만 뚫으면 그나마 쉽게 나사를 돌려박아 넣을 수 있는데 그놈의 구멍을 뚫기가 왜그렇게 힘이든건지... 게다가 키도 크지 않은 편이라 어께빠지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힘은 들었지만 새로 바꾸니 기분은 좋네요~^^ 

점등 유형도 바꿀 수 있어서 평소에는 2개만 켜고 그림그릴때만 4개를 켜면 되겠네요~


등기구교체등이 4개라서 그런지 엄청밝군요~

이제 등기구를 교체했으니 잘 연결되었는지 확인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다시 현관으로 가서 두꺼비집을 올리고 방에 불을 켜봤습니다... 그러자 환하게... 환하게.... 불이 들어오지 않더군요...ㅠㅠ

뭐지?? 잘못연결했나?? 

어쩔 수 없이 돌려넣었던 나사를 다시 풀었습니다... 헥~ 헥~!

'도대체 뭐가 문제야~' 하면서 등기구를 떼어 냈더니 글쎄 처음에 연결했던 선이 하나 빠져있었습니다...ㅠㅠ

천장에 나를 돌려넣는다고 등기구를 몇번 가격(?) 했더니 그바람에 빠져버린 모양이네요. 그래도 다행이 잘못 연결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별것 아닌냥 다시 전선을 제대로 끼우고 ~ 나사박고~ 두꺼비집 올리고 불을 켜 봤습니다. 환하군요~~^^  저렇게 밝게 빛나는 등을 보고 있으니 별거 아니지만 왠지모를 뿌듯함이 느껴집니다ㅎ

앞으로 집안에 문제있는 것은 내손으로 다 해결해주겠으~ㅎㅎ


등기구교체문제가된 오래된 안정기

▲ 요게 푸슉~하는 소리와함께 연기를 낸 장본인인 안정긴데....

아무리 살펴봐도 탔다거나 그런 부분은 안보이네요.. 등기구 안쪽은 살짝 검게 그을린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안정기는 크게 손상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이거 괜히 멀쩡한 등기구를 바꾼것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이왕 바꾼거 새로운 느낌도나고 좋으네요~ 그냥 느낌상 더 밝아진것 같기도하고~ㅎㅎ

앞으로 저의 방을 환하게 밝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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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14.03.28 19:08 신고 수정 답글

    안녕하세요 우주배경을 그리고 싶어요 ㅠㅠ 그림좀 도와주세요
    우주배경은 어떻게 그려야 하나요? ㅠㅠ
    평소 유투브 잘보고 있습니다 그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2014.03.29 07:20 신고 수정

      안녕하세요 섬님~^^
      우주배경은 두 가지 표현을 사용합니다. 우선 기타표현동영상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표현하는 것을 기본으로 우주에 있는 뿌연 연기(가스) 덩어리들은 떡지우개를 이용해서 찍어내는 식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댓글에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다루어서 설명을 드릴 께요. 아무튼 이 두 가지 표현방법을 이용해서 우주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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