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라는 것이 사전적으로 생각한다면 길이를 가지는 가느다란 줄, 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형, 형태를 포괄적으로 생각한 선이라고 한다면 길이와 함꼐 넓이를 포함하는 기다란 형, 형태라고 할 수 있죠.




쉽게 말해서 [가느다란 선도 있으면 조금 굵은 선도 있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말은 저희들이 선을 자유롭게 표현을 할 수 있다하는 것으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선이라는 것은 형과 형태를 구분짓는 그리고 완성하는 도구로써 사용되지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선들을 잘만 이용한다면 이런 선의 한정성을 벗어난 표현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아래 이미지와 같이 일정한 굵기의 선으로만 표현한 그림과 선의 굵기변화를 주어서 표현한 그림은 느낌부터 다릅니다.




일정한 선으로만 표현된 그림은 형태만 부각되어 보이는 반면 선의 굵기변화를 주어가면서 표현한 그림은 양감적인 느낌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는 [선의 굵기가 다르다는 것은 그 선을 표현하고 있는 진하기 차이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자면 실제로는 같은 톤을 가지지만 그것을 보는 우리들이 조금 더 어둡게 느낀다가 맞겠지만 아무튼 선의 굵기차이는 톤의 진하기 차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말해서 

[선이 굵다 = 가느다란 선이 여러개 붙어 있다] 가 되는 것이고 이는 밝은 부분의 결핍, 부족, 축소를 의미하는 반면 반대로 어두운 부분의 확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어두운 톤을 더 어둡게 느끼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밝고 어두운, 톤의 차이는 공간의 깊이감, 사물의 입체감과 직결된다 할 수 있습니다.

튀어나온 부분은 빛을 직접적으로 많이 받기 때문에 밝은 반면 상대적으로 들어가 있는 부분은 빛이 부족해서 어두운 톤을 가진다.

이러한 일반적인 사실들, 경험에서 얻어진 관념들이 비록 선 하나라고 하지만 저희들이 인식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의 특성, 그리고 사물에 대한 인지 불명확성, 다르게 말하면 착시(錯視)라고하는데...

이런 착시를 가장 잘이용한 작품들이 동양화입니다.


의도적으로 착시를 가장하지는 않지만 가장 완벽한 작품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동양화의 특성상, 화선지와 먹이라는 특수한 도구, 그리고 그 표현의 한계성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선을 이용한 표현만을 놓고 본다면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표현들이죠.



난/ 강세화/ 조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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