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의 형태잡기들이 도구를 이용한다든지 도구를 이용한 듯한 방법으로 형태를 잡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조금더 형태잡기에 객관성을 부여했던 방법들이라면 이 형을 조합해서 형태를 잡는 방법은 눈의 훈련을 통해 눈자체를 객관성을 가지는 도구로 만들어내는 방법입니다.

즉 이말은 그림을 많이 그려봄으로써 관념으로 부터 자유로워진 눈을 가져야한다라는 것이 됩니다.

초보자가 이런 방법을 사용하게되면 개성(?)있는 그림을 원하지 않는 이상 





초상화의 기본목적이자 목표인 '닮은'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런 방법으로 형태를 잡을 수 있구나 정도로 생각을 해주시고 어느정도 관찰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눈을 가졌을 때 사용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뭐 그래도 이방법으로 형태를 잡고 싶다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단 여러분들이 형태를 잡은 결과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객관적인 관찰이 가능하면 형태를 잡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형을 다듬어서 형태를 잡는 방법과 형을 조합해서 형태를 잡는 방법이죠.


우선 형을 다듬어서 형태를 잡는 방법은 말그대로 형을 다듬는 것입니다.

최대한 인물의 형태를 단순화시키고..

그 단순화시킨 형태들을 인물이가지는 형태에 맞게끔 [다듬어 난간다] [깎아나간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쉽게 발해 위 그림 처럼 인물의 형태를 두개의 타원형의 조합으로 생각해서 표현한다음

인물이 가지는 세부적인 형태에 맞게 윤곽선을 깎아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인물의 얼굴 길이비 넓이를 정확하게 측정해서 표현을 해야된다는 것인데요.

가령 인물의 얼굴 길이가 넓이의 1.5배의 길이를 가진다면 정확하게 그 길이비를 가지게끔 처음 타원형을 설정, 표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단순화시킨 타원형을 나누어주는 작업으로 들어갑니다. 





즉 눈높이가 어딘지, 코, 입의 높이는 어딘지...

정확한 눈의 크기, 코의 크기, 입의 크기는 어떻게 되는지 나누어 줘야 한다는 것이죠.

일반적인 순서는 얼굴길이에서 눈높이 설정하고 그 다음으로 코, 입순으로 높이를 설정하며, 그 부분들의 높이가 정해지면 거기서 눈, 코, 입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표현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해진 공식이 없기 때문에 입을 먼저 표현해도 되고 코를 먼저 표현해도 됩니다.

중요한것은 객관성있게 눈, 코, 입의 위치를 정확한 위치에 넣어서 표현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형태잡기 방법은 제가 여기서 순서대로


얼굴 형을 단순화 시키고 

눈, 코, 입 각 위치들을 나누고, 

얼굴의 형태를 깎고 덧붙인다 하는 식으로 순서대로 설명을 드렸지만 이것은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기 위함이고 실제로 형태잡기에서는 모든것이 한번에 이루어 져야 합니다.


형을 단순화시키면서 벌써 눈, 코, 입의 위치들을 어디쯤 위치시킬 것이다 하는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형태잡기 방법은 눈의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많은 그림을 그려보면서 관찰력을 키워야하며 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형을 조합해서 형태를 잡는 방법이  방법 역시 형을 단순화 한다는 것은 형을 다듬는 방법과 같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단순화하는 것이 조금 세분화 된다는 것이 다르죠.


쉽게 말해 모든 형태들을 단순화시키면 기본적으로는 삼각형이나 삼각형의 조합으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각형은 두개의 삼각형이 조합되어 있는 형태로 생각을 할 수 있고 단순하게 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팔각형은 여러개의 삼각형으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삼각형은 모든 형태들의 기본으로 생각을 해주시면 됩니다. 길이와 높이 그리고 그것을 잇는 대각선으로 형태를 굉장히 단순화 시킬 수도 있는 것이고, 세분화해서 복잡한 삼각형들의 조합으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대충 위 이미지와 같은 느낌입니다.

인물의 전체적인 얼굴의 길이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머리 끝점, 이마끝점, 턱 끝점과 같은 세개의 점만 있으면 되고 길이뿐 아니라 얼굴 전체의 크기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뒤쪽 머리 끝점까지 해서 네개의 점만 있으면 되는 것이죠. 전체적인 얼굴의 길이, 크기를 설정한 다음 세부적인 형태들도 마찬가집니다. 

위 이미지에서는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과장해서 삼각형으로 나누어 놓았지만 단순히 눈에 띄게 보이는 특정한 부분들을 삼각형으로 만들어 주면서 눈, 코, 입, 귀의 위치, 크기를 얻어주시면 되고 나아가서 형태들 까지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이것이 형을 조합해서 형태를 잡는 방법의 기본 원리인 것이죠.

자 그런데 이렇게 삼각형을 만들어가면서 표현을 해가면서 형태를 잡아야하느냐?

네~ 삼각형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종이 위에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으로 생각을 해주셔야 한다는 것이죠.

눈에 띠는 부분들을 삼각형으로 단순화시키고 그것 들을 조합하는 것은 머릿속으로 하되...

즉 길이비를 측정하는 것은 머릿속으로 하되 표현은 이미지나 대상이 가지는 형태선, 윤곽선들을 바로 표현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형을 조합하는 방법 역시 눈의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림을 많이 그려보시면서 관찰력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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