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이 연필그림, 초상화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는 것은 톤으로 형태를 표현할 수 있고 톤으로 색을 표현할 수 있다라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 톤으로 그림에 입체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연필그림, 초상화에서 톤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물이나 대상에 빛이 작용을 하고 그로인해 사물이나 대상에는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라는 명(明)과 암(暗)이 생겨나고 나아가서는 그 명과 암을 구분하고 표현하기 쉽게 일련의 톤의 단계로 나누어서도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말은 역으로 톤의 단계를 표현 할 수 있으면 사물에 형성된 명암을 표현할 수 있다.

사물의 형태, 색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양감까지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선들은 긋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톤을 표현하는 선의 활용(힘조절, 교차, 덮어씌움 등)을 이용해서 일련의 톤의 단계들을 익숙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선의 활용 바로가기


또한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 톤들을 나아가서는 다양하게 변화시켜 표현해봄으로써 어떠한 양감을 가지는지도 알아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1. 톤의 단계적인 표현


가장 간단하게 톤을 단계적으로 나누게 되면 톤은 어두운 톤, 중간 톤, 밝은 톤으로 나누어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에서 서로 인접한 두 개의 톤 중간쯤 되는 단계의 톤을 개별적으로 표현하므로써 톤을 여러단계로 나누어 주시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톤을 나눈다라는 의미의 한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분할 수 없는 톤들을 나누어 놓는 것은 무의미하며 무엇보다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많은 단계의 톤들은 불필요합니다.

적게는 6단계의 톤, 많게는 10단계의 톤으로도 표현하고자하는 모든 그림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중요한 것은 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톤을 여러단계에 걸쳐 나누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어떻게 적절하게 사용할 것이냐하는 것에 의미를 두셔야하겠습니다.





2. 톤의 변화와 양감

톤의 변화와 양감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톤의 변화는 명암의 형태변화를 말하는 것이고 명암의 형태변화는 결과적으로 양감의 변화를 말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기본적으로 톤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양감들이 변화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선 양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용적(容積), 체적(體積0, 3차원적인 공간내에서 사물이 차지하고 있는 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이 특정한 사물을 봤을 때 느껴지는 형태적, 양적, 포괄적으로는 질감적인 부분들까지 포함한 느낌입니다.
다시말해 양감이란 만져질것 같은 느낌으로 사물이 가지는 굴곡적인 형태를 전부 양감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각진 느낌이냐? 부느러운 느낌이냐? 볼록한 느낌이냐? 들어간 느낌이냐? 통통한 느낌이냐? 홀쪽한 느낌이냐? 등등 사물을 바라 봤을 때 느껴지는 느낌들 전부를 양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톤의 변화에 따른 양감의 변화를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굴곡적인 형태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톤의 변화는 상당히 복잡하고 그 형태가 다양하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결과적으로 완성이 된 명암의 형태를 저희들이 보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톤의 변화가 그렇게 복잡하고 다양하지 않습니다.

기본이 되는 톤의 변화는 딱 두가지...

톤의 경계가 뚜렷한 변화를 가지느냐?

아니면 흐릿한 변화를 가지느냐?


그 경계가 뚜렷하게 변화를 한다면 각진 면체(面體)에서 볼 수 있는 명암의 형태가 되는 것이고

그 경계가 흐릿하게 변화를 한다면 부드러운 구체(球體)에서 볼 수 있는 명암의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각 부분이 차지하고 있는 톤의 차이는 똑같습니다.

단지 톤의 경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형태적인 측면, 느낌적인 측면이 각져있다...

부드럽다... 등으로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사물이나 대상이 가지는 형태적인 느낌이 어떠냐에 따라 거기에 맞는 톤의 변화로 표현을 해야합니다.

보통 사람의 얼굴은 각진 면체라기 보다는 부드러운 구체에 가깝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톤의 변화는 부드럽게 표현을 하셔야합니다.

단지 면적의 차이나 각 부분들이 가지는 톤의 진하기 차이만 있을 뿐이죠.

사람의 얼굴이라는 부분만 놓고 보더라도 굴곡적인 느낌들은 부분부분마다 상당한 차이를 가집니다.

다시말해 이마나 광대 부분과 같이 완만하게 굴곡이 형성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 반면 눈주위나 코주변과 같이 높낮이 변화가 크고 급격하게 일어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굴곡적인 느낌들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부드러운 톤의 변화를 가진다 하더라도 

완성된 톤의 형태는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완만한 굴곡은 수평면에 가까우며 급격한 굴곡은 수직면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완만한 굴곡과 급격한 굴곡은 그 면적에서부터 차이가 생겨나며 

나아가서는 톤의 진하기차이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마부분의 완만한 굴곡>                              <코옆의 급격한 굴곡>

 



[튀어나와 보인다]

[움푹들어가 보인다]

이 두가지의 느낌을 입체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입체감은 앞에서 언급한 톤의 경계가 [뚜렷하다][흐릿하다]  면적이 [좁다] [넓다] 등과 같은 명암의 형태들로 생각할 수 있는 양감의 형태, 질감적인 느낌들을 배제한 단순히 만져질것 같은 느낌만을 말하는 것으로 굉장히 단순한 부분에 속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주위에 특정한 부분들보다 더욱 돌출되어 있으면 빛을 직접적으로 받을 확률과 면적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며 그로인해 돌출된 부분은 밝은 톤을 가지게 됩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들어간 부분들은 빛을 직접적으로 받을 확률과 면적이 줄어들며 그로인해 들어간 부분들은 상대적으로 돌출된 부분들보다 어두운 톤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돌출된 부분은 밝은톤, 들어간 부분은 어두운 톤을 기본으로 톤표현을 했을 경우 입체감을 확실히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물의 고유색이나 질감에 따른 빛의 흡수, 반사, 투과률은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모든 것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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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우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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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이것도 쉽지 않네요. 2b연필이라서 그런가 어두운표현이 영상처럼 쉽게 안되고 꾹꾹 눌러줘야 하네요. 그래도 4b보다 연해보이는 느낌.

    2014.07.28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