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너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초상화를 그리는 사람들, 연필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종이는 애인보다 소중히(?) 다루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알아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자 그럼 그렇게 종이에 대해서 알아가고 소중히 여겨야한다는 것을 어느정도 수긍을 했습니다.

그래서 종이를 선택하려고 보니까 종이가 많아도 너무나 많다는 것이 문제인것이죠.

바람둥이가 아닌이상 여러 여자를 만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살아해주는 한 여자만 있으면 되는 것이죠.

종이도 마찬가집입니다.

나에게 맞는 하나의 종이만 있으면 됩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기에 편한 종이...  

초상화를 그렸을 때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종이 하나만 있으면 되는 것이죠.




물론 다른 종이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꼭 여자에 비유를 해서 다른 종이를 사용하게 되면 불륜을 저리는 것이나 바람을 피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꼭 그런 의미가 아니라 종이라는 것이 배우자와 같이 나에게 꼭 맞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종이 하나만 잘 선택하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배우자를 잘만나 사람의 인생이 확피는 것처럼 나에게 맞는 좋은 종이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따라서 종이선택을 나의 그림인생에 동반자를 찾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시고 선택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그런 종이를 어떻게 찾을 것이냐?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종이를 써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종이의 종류가 너무나 많죠?

따라서 제가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린다면은 종이는 표면질감에 따라 크게 세가지 질감으로...


표면질감이 부드러운 종이

표면질감이 중간인 종이

표면질감이 거친종이 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종이마다 제각각의 표면질감을 가지지만 비슷한 느낌끼리 묶어서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 것이죠.



1. 표면질감이 부드러운 종이


쉽게말해서 종이를 만졌을 때 보들보들한 느낌이 나는 종이라는 것이죠.

이 종이는 표면질감이 매끄럽기 때문에 일정한 톤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기들의 초상화나 여자들의 초상화를 그리기에 적합한 종이 인 것입니다.

하지만 표면질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거친느낌의 질감표현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과 그런 느낌들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거친느낌을 표현해줘야한다는 단점 역시 있는 것이죠.

따라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분들이나 거친톤표현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은 이 표면질감이 부드러운 종이가 조금 더 초상화를 그리기에 좋습니다. 

만약 무턱대고 거친질감의 종이를 선택해서 사용했다가는 톤이 얼굴져 30일 안씻은(?) 얼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 그림을 그리는데 질감까지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초보자가 질감까지 원하고 표현하고싶다는 것은 유치원생이 대학교 전공서적을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그림을 처음 그리시는 분들은 표면질감이 부드러운 종이 이를테면 크로키용지나 스케치용지와 같은 종이를 선택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표면질감이 중간인 종이


종이를 만졌을 때 너무 보들보들 거리지도 않고 또 너무 까끌까끌 거리지도 않는 종이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물론 보들보들 거린다. 까끌까끌하다 하는 것은 개인의 느낌차이겠지만...아무튼 부드러운 질감의 종이와 거친질감의 종이의 딱 중간쯤 되는 종이로  장점은 부드러운 표현이나 거친표현이나 상황에 따라서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양쪽의 표현이 쉽다는 것은 그만큼 질감적으로 특이한점이 없다.

개성이 없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확실한 표현기술이 없다면 크게 메리트가 없는 종이 중에 하나입니다.

만약 어느정도 표현기술이 뒷받침되고 익숙해진다면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질감의 종이이기도하죠.

값싼 수채용지, 디자인지, 마분지, 라이싱지, 목탄지 뒷면이 여기에 속합니다.

물론 값싼 수채용지는 부드러운 질감에 가깝고 목탄지 뒷면은 거친느낌의 질감쪽에 가깝습니다만 여기서는 중간질감의 종이로 분류하겠습니다. 






3. 표면질감이 거친종이


표면질감이 눈으로 봐도 울퉁불퉁한 것이 보이는 상당히 거친느낌의 질감을 가지는 종이가 여기에 속합니다.

이를테면 목탄지, 와트먼지(비싼수채화지), 박스용지 등의 종이로 거친질감이 가지는 선굵고 강한 표현이 가능한 종이 입니다.

와트먼지의 경우 그 표면질감이 마치 악어피부처럼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이고 목탄지나 박스용지는 특유의 결을 가지는 형태를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그림을 처음 그리시는 분들은 이런 울퉁불퉁하고 결을 가지는 표면에 톤을 넣기가 어렵고 그로인해 자신이 얻고자하는 어떤 무엇인가 있지 않는 이상 사용하면 안되는 종이입니다.

만약 결의 느낌을 얻어내고 싶다면 차라리 조금 부드러운 종이를 이용해서 결의 느낌이나 특정한 형태의 질감을

직접표현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여기까지 종이를 표면질감에 따라 크게 부드러운 종이, 중간질감의 종이, 거친종이로 나누어서 간단하게 특징들이나 종류를 살펴봤는데요.

자신이 어떤 위치(처음 그림을 그리느냐?)에 있는지, 또 어떠한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지 생각하면서 앞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는데 있어 둘도 없는...정말 뗄래야 뗼수 없는 그런 좋은 짝(?)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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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우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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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a4용지는 부드러운 용지에 속하나요? 이상하게 a4가 좋아서요..
    유투브 잘보고 있습니다...팬이에요..

    2014.07.15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굉장히 부드러운 종이에 속합니다~^^
      그리고 팬이시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4.07.16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디자인 쪽으로 입시를 준비했었던 백수인데 잠깐 컴퓨터 그래픽 쪽으로 공부하다 그림 그리던 손맛이 생각나
    기초도 다시금 깨우칠겸 방문하게 되었네요!

    2014.09.12 0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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