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이 9H에서부터 9B까지 약 20가지의 등급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것은 연필심의 진하기, 무르기에 따라 나누어지는 등급인 것이죠.

따라서 각 등급의 연필은 같은 진하기를 가져야하며 같은 무르기를 가져야 합니다.

다시말해 10개의 2B를 이용해서 톤을 표현했을 때 전부 같은 톤들이 표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똑같은 톤들이 표현이 될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제조사가 다르다면...똑같은 2B연필이지만 같은 회사가 아니라 제조사가 다른 회사라면?... 다른 나라라면? 한번 생각을 해봐야하지 않을 까요?





똑같은 제조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분명 흑연과 점토의 혼합비율을 다를 것이고 따라서 표현되는 톤의 진하기 정도도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분명 다른 톤이 표현되겠지만 그것이 우리들이 그림을 그리는데 영향을 줄만큼 클것인가? 신경을 써야할 만큼 눈에 띠는 차이를 가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궁금증을 해결할 방법은 간단합니다.

직접 비교를 해보면 되는 것이죠.





위 이미지는 각 나라별로 제조되는 HB 연필을 이용해 똑같은 종이 위에 똑같은 톤을 표현해본것입니다.

한번씩 표현을 해보더라도 그 차이를 쉽게 비교할 수는 있지만 조금 더 정확한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3번씩 지정된 톤의 변화를 표현해 봤습니다.

표현한 결과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면 각 나라별로 조금씩 차이를 가지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오차범위를 

생각해 봤을 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으로 같은 나라,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졌지만 다른 연필들이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그런 연필들을 비교한 이미지입니다.

아마도 느낌의 차이를 주고자 제조방법을 다르게해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느낌상으로 오차범위를 감안하고서라도 큰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소비자에게 선택의 다양성이라는 것을 어필하고자 했던 모양입니다.

여기까지 같은 HB등급, 다른 나라와 같은 HB등급, 같은 나라의 연필들을 비교해 봤는데... 조금씩의 차이는 가집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차범위를 감안했을 경우 차이가 미미해 그림을 그리는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어느날 갑자기 'A'회사의 연필이 없어졌다고 해서 굳이 다시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B'회사의 같은 등급의 연필이 있다면 그냥 'B'회사의 연필로 그림을 마저 그려도 된다는 것이죠



가로, 세로, 대각선 각 10개의 선들을 교차해서 표현을 했을 때 제조사에 따른 톤차이



여러가지 단순하지만 가장 정확하다 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실험을 해봤습니다.

만약 각 톤을 표현해서 얻어낸 톤차이가 정확한 측정값이라 하더라도 그 차이적인 부분은 

크게 [눈에 띠지 않는다] 라고 할 수 있으며

떠라서 [연필은 제조사가 달라도 톤차이는 없다]

아무거나 등급에 맞춰서 제조사상관없이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라고 결론을 내겠습니다.

단 제조사에 따라 종이에 표현을 했을 때 연필의 터치감은 다를 수 있으며 디자인에 따라 연필을 쥐는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셔서 연필을 선택해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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