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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는 성탄절~

즉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말하는 것이다.



<카라바조-아기예수 탄생>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의 미사(Christes maesse)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리스도께 드리는 예배 또는 미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인들의 축일이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12월 25일은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아니라는 것!

4세기 이전까지는 크리스마스의 개념이 없었다.

다시말해 350년 교황 율리오1세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하기 전까지는

크리스마스 즉 성탄절은 없었던 기념일이다.


쉽게 설명하면 로마가 유럽과 오리엔트일대를 이리 주물~ 저리 주물 할 당시에 

로마는 태양력을 기반으로한 율리우스력을 사용했는데 

이 태양력의 계산으로 우주가 3월 25일 창조되었다는 이론이 있었고 이 이론을 근거로 

그리스도가 3월25일 성령으로 잉태하고 12월 25일 태어났다고 생각했다는 거다.

그런데 더 재밌는 것은 이것은 표면적인 이야기이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더 복잡하다.

단순히 12월 25일 태양력에 근거한 기념일일까?

로마의 국교로 크리스트교가 공인되기 전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교가 있었는데....

로마가 황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않는 선에서는 다양한 종교들이 인정 되었고

그래서 유럽의 작은 민족이나 오리엔트의 작은 민족들이 믿는 신들도 인정을 해줬다는 거다.

상당히 관대했던 로마~^^;;








아무튼 종교에 있어 관대했던 당시 로마에서 12월 25일은 로마에 널리 퍼져있던 미트라스교의 제일이었다.

즉 12월 25일은 빛과 태양의 신인 미트라스가 탄생한날로 이날부터 1월 6일까지 

<정복되지않은 태양의 탄생일>이라고해서 

낮이 점점 길어지고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오르는데 그것을 기념하는 날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쉽게말하면 그들에게 12월 25일은 동지의 날이었던 셈이다.

그리고 당시에 겨울은 농경사회로 가을에 추수하고난 곡식이 창고에 가득차고 

또 목초가 부족한 기나긴 겨울을 대비해 도살한 가축들의 고기가 넘처났기 때문에 여유로움가득한 시기였다.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에게 이런 풍요로움을 선물해준 신에게 감사하고 

또 그런 풍요로움을 즐기기 위해 축제를 열었는데...


그것이 당시 속국(?) 이었던 그리스의 입장에서는 크로노스(로마는 사투르노스)를 기리는 날이었던 것이고

게르만족의 입장에서는 프레이신을 기리는 날이었던 것이다.

다시말해 다양한 종교들을 인정했던 로마에서 풍요를 가져다준 

다양한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이었다는것인데...

그것이 로마의 국교가 크리스트교로 공인되면서 그리스도의 탄생날로 바뀌어버린 것이다.

즉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로마를 통합할 목적으로 크리스트교를 국교로 공인을 했고 

그런 가운데 이전까지 로마전역에 퍼져있던 다른 종교들을 제거 혹은 흡수할 목적으로 이교도들의 축제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바꿔버린 것이다.

이면에는 축제일을 바꿔버린 것이 아니기에 타 종교들의 반발심을 억제시킬 의도도 있었다. 


아무튼 우리들이 알고 있는 성탄절은 정말 그리스도가 탄생한날이 아니다.

 ㅠㅠ


감히 이것들이 신성한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을 했어..  

쿠오오오오오~~



<사진출처:무한도전>



하지만 상관없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어떻게 이용을 했던 확실하게 탄생일을 알 수 없는 입장에서

12월 25일이면 어떻고 1월 6일이면 어떻고 3월25일이면 또 어떤가?

(혹 여러분들의 생일이 윤달이면 생일파티 안할 겁니까??ㅎㅎ)


중요한것은 12월 25일이라는 날짜의 정확성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긴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화가나는 것은 이런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념해야될 성탄절이 


커플들의 날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한번 쿠오오오오



무한도전

<사진출처:무한도전>


내가 산타클로스까지는 이해를 하겠어. 

실존인물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던 가상인 인물이던 그는 자선이라는 선행을 베풀잖아.

그런데 커플들은 아니라고...

왜 크리스마스, 성탄절이 그들의 데이트날이 되어야하는 거냐고? ㅡ,.ㅡ

내가 결코~ 절대로~ 네버~ 단언컨데 이시간에 혼자 이렇게 글을 적고 있다고 해서...

부럽고 막 화나고 해서... 그런것은 절대 아니야!!

절대...............................

...............

ㅠㅠ


그래~ 사랑의 예수님이 탄생한 날~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같이 보내는 것이 뭐가 잘못이란 말인가...

내가 못난거지...


그냥 일찍(?)자고 낼 교회나가야겠다.

여러분들 메리크리스마스~^^



메리크리스마스메리크리스마스



교회갔다와서 

 나홀로집에나 봐야지~~^^;;




나홀로집에나홀로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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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유래~^^  (0) 2013.12.25
Posted by 나우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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